이명박 무능의 네 가지 기원, 진보정치 촛불에 기대지 말고 자기 계획 세워야

무엇보다 이러한 구도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명박 정부의 ‘독재’에 대항하는 운동의 구도가 과거와는 같을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이것이 ‘진짜 같은 가짜’라는데 주목해야 한다. 바로 광화문과 청계광장, 여의도 KBS본관 앞의 촛불들 속에 비정규직의 촛불들이 묻히는 ‘광장의 아이러니’가 발생하는 것도 이러한 본질을 지배하는 현상의 전도된 현실 때문이다.

그래서 ‘촛불들의 연대’가 절실하게 요구된다. 이것은 단순한 의제의 확장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대의제 민주주의와 직접민주주의라는 소모적인 이분법을 넘어서는 민주주의간의 연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이제 ‘촛불’은 이명박 정부에 대한 정치적 반대를 넘어 그 반대진영, 특히 진보진영의 정치역량을 시험하고 있다. 그런데 진보신당은 부실하고, 민주노동당은 불안하다. 시민사회세력과 노동운동은 정권의 물리적 탄압에 위축되어있어 있는 것이 객관적 사실인 것 같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 역시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들이 펼쳐놓을 정책 하나하나가 암초이며, 자충수들이다. 진보정치세력은 더 이상 촛불에 기대지 말고 자신들의 플랜을 마련해야 한다. 무엇보다 앞서 얘기한 촛불들간의 연대, 민주주의간의 연대를 위한 ‘목소리’를 만드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전체 기사 @ 레디앙

왜 지금 다시 <영웅본색>인가? 22년만에 재개봉하는 <영웅본색> 리뷰

무협영화가 배경으로 삼는 전근대 시대에 있어 강호는 (봉건적인) 국가 체제와 별개로 존재하며 나름의 법칙과 윤리에 의해 유지되는 독립적인 공간이었다. 그러나 근대국가가 형성되고 난 뒤, 합법적 국가질서에 포섭되지 않는 공간은 범죄의 공간으로 여겨질 뿐이다. 즉 강호는 더 이상 국가와 별도로 존재를 인정받을 수 있는 공간이 아니게 된 것이다. 적룡이 연기하는 송자호는 외견상 범죄조직의 수장이지만, 일반적인 조직 폭력 영화들에서 그려지는 보스와는 다른 면모를 보인다. 그는 현대적인 조폭 조직의 보스가 아니라, 사제들을 거느리고 보살피는 무협영화 시대의 큰사형과 같은 존재다. 말하자면 송자호와 마크(주윤발)는 강호가 불법시되는 근대국가에 남은 마지막 강호인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의 조직이 바로 '위폐 제조' 조직이라는 사실은 의미심장하다. 자본주의 사회가 운용되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 단위가 화폐인 만큼, 그가 위폐를 만든다는 것은 곧 자본주의 질서의 근간을 뒤흔드는 존재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전체 기사 @ 프레시안

Heroes of Beijing: The Triumph of the West

While most of the recent attention that has been focused on the Beijing Olympic Games has been concerned with civil rights and environmental issues, virtually no comment has been made on the fact that by hosting the games, China becomes yet one more country to enter into what is essentially a pact with the devil with capital on the one hand and western sporting “ideals” on the other. The debate about Beijing’s right to host the Games contains an implicit belief that hosting the Olympics is “a good thing” and that it should therefore be granted only to “good” countries, with “good” being defined by western nations. To question the emphasis of the debate on human rights and the upcoming games is not to imply support for China’s record. However, it is to argue that we should not allow outrage at humanitarian injustice to give succor to a self-delusory belief in the wonders of western democracy and, specifically in this instance, the moral worth of the Olympic Games.Full Article @ Foreign Policy In Focus

베이징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부터 시작된 '인권 논란'은 개막식을 코 앞에 둔 지금까지도 중국의 환경 문제 등과 함께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그 안에 감춰진 논리는 지극히 '서양중심적'이란 지적도 있다. 사실 올림픽은 이미 하나의 서양 중심적 '가치'이다. 득세하는 서양식 스포츠들, 그리고 스폰서와 광고에서 드러나는 엄청난 규모의 자본주의적 경쟁 등을 이해한다면 쉽게 알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의 스포츠사회학 교수 앨런 베어너(Alan Bairner)는 현대 스포츠는 화합 대신 경쟁과 폭력적 갈등을 불러올 속성을 갖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는 오직 승자와 패자로 나뉘는 가열된 경쟁구도가 자본주의적 윤리와 결합해 결국 다국적 기업만을 최후 승자로 만들어줄 뿐이라며 올림픽에 대한 냉소를 보냈다.한글 @ 프레시안

[이민진] 독점공개! ''이창호의 매력'' 속으로~

많은 사람들이 창호 사범님의 이미지라고 하면 무표정의 포커페이스에 묵묵히 바둑을 두는 모습만을 상상 할 것이다. 어떤 한 사람은 나에게 “저 분은 말을 하긴 해요?” 라고 물었던 사람도 있다.

하지만 바둑판을 떠났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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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도 살려내는 박스의 신나는 춤 - 오마이뉴스

'춤추는 박스'는 역설적인 제목이다. 이 주제는 전화위복 내지 삶의 대전환을 상징한다. 아무 쓸데없는 것처럼 보이는 박스를 춤추게 함으로써 생명의 기운과 활력을 되찾는 것을 뜻한다.오마이뉴스

Family Formula Gets Workout

WHEN Kevin Rudd delivered his campaign launch speech in Brisbane on Wednesday, two words kept popping up. "After 11 years, Mr Howard has lost touch with working families ... When did Mr Howard tell working families they would be put on AWAs or lose basic rights? ... We understand that working families are under financial pressure and they need every bit of help we can offer." The Opposition Leader mentioned working families 12 times in his speech. That was restrained compared with some of his speeches and interviews, where it has cropped up as often as 20 times in the space of a fewminutes. He makes use of the term for one reason: polling for the ACTU has shown that it is a powerful way to reframe the debate about economic management to Labor’s advantage. Read Mike Steketee Blog @ The Australian

How Unions United to Change Australia's Labour Laws

An unprecedented union campaign for workplace rights was a critical factor in changing Australia’s government last November, according to analysts from every side of politics.
Read full article

New weapons in the workplace revolution - National - theage.com.au

Twelve months ago, the Howard Government radically altered the industrial relations landscape. Michael Bachelard and Meaghan Shaw investigate the fallout.Read March 26 2007 Article

Multinational Monitor - No Choices: Australia's Unions Confront Labor Law "Reform"

Passed through Parliament on December 2, 2005 and proclaimed as law on March 27, Work Choices is an amendment to the Workplace Relations Act (WRA), a package of industrial “reforms” passed by the Australian federal Liberal-National (conservative) Coalition government in 1996. Like Work Choices, that original package aimed at restricting workers’ rights and weakening the power of unions. It is part of the ongoing effort by Australian governments — Labor and Liberal — over the last 25 years, to increase profitability by lowering the cost of labor. Read full article at the Multinational Monitor

Burned by IR, Howard's battlers exact revenge - Federal Election 2007 News

THE phrase "working families" was created in the last week of March in 2005, after 65 battlers in eight focus groups were asked how they would describe themselves.Read the full article

Heroes behind campaign catchcry | The Australian

Heroes behind campaign catchcry | The Australian

Who are the 'working families'? - On Line Opinion - 28/2/2008

Who are the 'working families'? - On Line Opinion - 28/2/2008

ARPA: Election 2007: Did the union campaign succeed?

ARPA: Election 2007: Did the union campaign succeed?